17회 가톨릭관동대학교 문화유산답사 시행

  우리 대학 박물관(박물관장：황루시 교수)에서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가족을 동반한 지역주민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대나무와 정자가 어우러진 풍류기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31일(토)부터 11월1일(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담양군과 화순군 일원의 주요 문화유적과 전시관에 대한 문화유산답사를 시행했다.

  17회를 맞이한 이번 문화유산답사는 영동지역의 강릉, 속초, 동해에서 가족을 동반한 시민과 교직원 등 38명이 참가해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정원문화를 보여주는 명옥헌원림, 소쇄원을 비롯하여 한국가사문학관, 죽녹원 등 담양지역의 문화유적을 비롯하여 천불천탑의 고대사찰 화순 운주사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려진 화순군 고인돌유적지를 탐방하였다. 금번 답사를 통해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였으며, 특히 가족애를 함께 나누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우리 대학 박물관에서 매년 2~3차례 시행하는 문화유산답사는 지역민과 늘 함께 하고 품격 높은 문화교육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수준 높은 문화의식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