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건설구간내 원주 금대리사지 발굴조사 

- 기      간 : 1991.04 ~ 1991.05
- 관련부서 : 학예연구실

  이 유적은 운주시 판부면 금대 3리 원동마을 171-1 일원에 소재하는 폐사지이다. 1986년 중앙고속도로 강원도 건설예정구간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해 탑재 기단석 및 와편들이 확인됨에 따라, 1991년도에 일부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당시 발굴조사 결과, 건물지와 축대 일부가 확인되었으나 조사 여건상 전면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아 절터의 전체적인 규모 및 성격 등에 대하여는 밝힐 수 없었다. 한편 이 절터는 문헌기록에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아 그 이름조차 불분명한 상탸였으나 "사천왕사금당(四天王寺金堂)", "태평정 월일(太平丁 月日)"이라는 명문기와편이 출토되어 이 절터가 원주지역의 불교문화의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