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개발촉진지구 문화재 지표조사
- 작성일
- 10-12-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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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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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개발촉진지구 문화재 지표조사
- 기 간 : 2007.12 ~ 2008.02
- 관련부서 : 학예연구실
최근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접경지라는 특수성과 남․북으로 설악산과 금강산이 위치하고 동해에 접하여 천혜의 자원과 생태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해수욕장과 연계 개발시 생태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 바탕으로 고성군의 지형적 특성, 천혜의 자연환경의 무분별한 훼손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거시적인 안목을 통한 체계적인 선계획․후개발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통일전진기지로서 안보관광자원과 많은 문화자원이 훼손되지 않아 국가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현재 투자․개발하고 있는 골프장, 리조트 해수욕장 등 정상적 추진시 설악산과 금강산 나들목에 위치 연계 개발하여 낙후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만성적 낙후지역의 경쟁력을 계획적으로 강화시켜 지역 간 균형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인구의 지방정착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고성군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적극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이 추진 중인「고성군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르면, 개발촉진지구는 3개 권역(금강권․중심권․설악권), 9개의 단위사업지구로 구분되고 있으며, 이 9개의 단위사업지구들은 고성군 2개읍 4개면 총면적 664.19㎢ 중 106.1㎢로 고성군 면적의 15.97%에 해당하고, 강원도의 총면적 16,874.19㎢ 중 0.63%에 이르고 있다.
「고성군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한 기술용역 수행을 맡고 있는 (주)천일기술단에서는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2007년 11월 초에 고성군 개발촉진지구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를 본 대학교 박물관에 의뢰하였다.
본 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주)천일기술단으로부터 고성군 개발촉진지구의 9개 단위사업지구와 2개의 기반시설 정비사업 도로구간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받아, 단위사업 예정지구와 도로구간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를 거친 후 문화재 지표조사 계획서를 작성하여 (주)천일기술단에 제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7년 12월 1일「강원 고성군 개발촉진지구 문화재 지표조사」학술용역을 체결하였다.
이에 본 대학교 박물관에서는 개발촉진지구 예정부지와 그 주변에 분포하는 문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개발사업에 따른 형질변경으로 야기되는 문화재 훼손 및 멸실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울러 문화재의 적절한 보존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학술적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금번 문화재 지표조사는 2007년 12월 7일에 착수하여 먼저 조사대상지역과 그 주변의 환경 그리고 문화유적의 분포현황 파악을 위한 철저한 문헌조사와 충분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조사대상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조사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인 현장조사와 보충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된 각종 자료를 정리하여 보고서로 간행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한편, 본 문화재 지표조사의 당초 용역계약 완료일은 2008년 2월 28일까지였으나, 동절기 영동지방 폭설에 따른 천재지변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2008년 3월 31일까지 연장되어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