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박물관(관장：심재상 교수)은 대학의 인문학 분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학생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CORE사업단·VERUM교양교육연구소와 공동주최·주관 하에 지난 10월 2일(화) 16시부터 18시까지 박물관 스마트시청각교육실에서 2018 CORE사업 “박물관 문화아카데미” 2차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 박물관에서 처음 기획·운영하는 박물관 문화아카데미는 본교 재학생들에게 사진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사진을 통해서 본 사람, 문화, 그리고 자연 이야기” 주제의 특강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적 지식 함양과 소양 고취 등 인문학 진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금번에 시행된 2차 박물관 문화아카데미는 사전 공지로 재학생 36명과 교직원 3명, 일반시민 3명, 박물관 관계자 3명 등 총 45명이 참가해 교육실 좌석이 거의 찰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분단의 상징, 저도어장과 납북어민들의 삶 이야기”란 주제로 장공순 사진가(고성 죽왕수협 상임이사)가 20년간 촬영한 관련 흑백사진 자료 소개 및 설명을 통한 강연을 진행하여 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우리 대학 재학생을 위한 박물관 문화아카데미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은 올해 전체 4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다음 3차 강연은 “숲속의 친구, 자유를 노래하는 조류(새) 이야기(강연：사진가 박효재)”란 주제로 오는 10월 25일(목) 오후 4시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