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박물관(관장：고광규 교수)은 지난 8월 9일(금) 오후 1시에 박물관시청각교육실에서 강릉 주문진읍 꿈나무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37명과 지도교사 5명, 현장실습대학생 8명, 자원봉사중학생 1명, 박물관 관계자 3명 등 총 54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문화교실-내가 만든 빗살무늬토기로 신석기시대 배우기” 체험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여름방학 박물관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은 지역의 경제적·지리적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올곧은 이해와 창의적 사고력을 넓히고 자연친화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문화체험교육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최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7월 31일부터 8월 9일 사이 5일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여름방학 어린이 체험교육프로그램은 선사시대 문화 이론학습, 석기시대 에니메이션 시청, 우리나라 대표적 신석기유적이 위치한 양양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탐방학습, 빗살무늬토기 자기 손으로 직접 빚고 문양 새기기, 야외 화덕에서 빗살무늬토기 굽기, 토기조각 붙이기, 황토염색하기, 음식상 차리고 함께 나눠먹기, 소감문 쓰기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되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참가비 없이 전액무료로 교육을 제공 받았으며, 교육 종료 후 가톨릭관동대학교 박물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