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7일부터 2012년 2월 29일까지 화정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중국 明/靑代의 다양한 공예품 100여점을 의식주라는 실생활 용품의 관점에서 소개하는 특별전-<의식주-화정박물관 소장 중국공예전>을 개최합니다.
명/청대의 공예예술은 중국미술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게 꽃피웠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문화유산에 관한 전시는 주로 시대별로 기획되었으며, 그 재질별 특성에 집중한 측면이 강합니다. 그러한 기존의 전시들과는 달리, 도자기/금속공예/목공예를 비롯하여 상아, 그리고 복식류를 <의/식/주>라는 실생활의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번 전시가 중국 명/청대 공예문화를 통해 당시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더 나아가 중국미술의 특징을 파악함과 동시에, 우리 미술과의 비교ㆍ검토를 통해 韓/中 양국의 문화적 특징을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 전시기간 : 2011년 5월 17일 ~ 2012년 2월 29일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관람요금 :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