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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의 유물 끌개

유물소개
금번에 소개되는 끌개는 길이 80~90㎝되는 가는 나무(지름 5~6㎝) 9개를 세로로 나란히 놓고 한쪽 끝(굵은부분)을 구멍을 뚫어 가는 막대로 끼운후 다시 끈으로 고정시킨 형태이다. 세로의 나무들은 가지부분을 적당히 남겨 흙을 부수기 편리하도록 하였다. 비교적 편편한 면위에 널빤지를 대로 어린이를 태우거나 무거운 돌을 실어 작업한 것으로 보인다.

유물해설
끌개는 씨뿌리기 전후에 마른 논이나 밭의 흙을 부수어 표면을 편평하게 고르는 데 사용하는 농기구이다. 어린 송아지를 길들일 때도 이것을 사용하였다. 지역에 따라 형태는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무거운 나무나 돌을 이용하여 파종하기 전에 갈아놓았던 밭의 흙덩어리를 부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지방에 따라 ‘끄싱개’(전북), ‘끄승개’(충남)라고도 한다.
『農事直設(농사직설)』에 의하면 “끌개는 삼[麻]을 파종하고 복토하는데 쓰였고, 주로 화전에 이용되었다. 형태는 솔가지나 댑사리를 두툼하게 묶고 거기에 손잡이를 붙인것이다. 위에 사람이 올라앉거나 돌을 얹어서 끌고 다닌다. 경남 영산에서는 무거운 나무토막에 쇠못을 촘촘히 박은 것 두 개를 이어 붙이고 사람이 않을 수 있도록 널빤지를 깔아 끌고 다닌다. 지리산 산간에는 소나무를 뗏목처럼 나란히 묶어서 평상써레처럼 된 위에 돌을 실어 끌고 다니며 흙을 잘게 부순다.”라고 전한다.
끌개는 후에 복토 용구인 고무래로 발전하였다.
2012년 06월의 유물 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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