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소개
금번 소개되는 화로는 놋쇠로 만들어 졌으며 몸통 양편에 손으로 들 수 있게 두 개의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으며, 다리는 원통형이다. 높이 19㎝ 지름 36㎝
유물해설
숯불을 담는 그릇으로 화로의 용도는 보온과 불씨의 보존 및 차나 찌개를 끊이는데 쓰일 뿐 아니라, 바느질할 때 인두를 꽂아 뜨겁게 달구어 쓰는 인두꽂이로까지 활용하였다. 크기와 모양동 방청용(房廳用)의 대형철조(大型鐵造) 화로에서 행차시에 가마안에 휴대할 수 있는 작응 수로(手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재료도 질[瓦陶]․곱돌․놋쇠․무쇠 등 여러 가지이다. 화로가 차지하는 자리는 제한이 없이 부엌에서부터 마루․안방․건넌방․사랑방 혹은 뜰이나 대문간․안팎의 마당 등 어느 곳이나 놓을 수 있다.
2013년 04월의 유물 화로(火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