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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이미지 유물명 국적/시대 재질 상세보기
1320 족제비덫 한국(韓國)
나무(나무)

용도기능 산업/생업(産業/生業) 수렵(狩獵) 사냥구(사냥구) 덫(덫)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645 / 000
상세설명 [정의]
짐승을 꾀어 잡는 기구.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상자모양의 나무틀을 짜서 앞문을 들어올려 후리채에 걸어 두면 짐승이 미끼를 건드리는 순간 후리채가 벗겨지면서 문이 떨어져 짐승을 사로잡도록 된 덫이다. 족제비 등의 작은 짐승에서부터 곰·멧돼지 같은 큰 짐승까지 가두어 잡을 수 있다. 이러한 상자형의 덫을 통방이라고도 한다. 그 밖에 원시적인 형태의 틀 종류로 벼락틀이 있는데, 지방에 따라 곰덫·곰덕·덫틀 등으로도 불린다.
1319 쥐덫 한국(韓國)
나무(나무)

용도기능 산업/생업(産業/生業) 수렵(狩獵) 사냥구(사냥구) 덫(덫)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643 / 000
상세설명 [정의]
쥐를 잡기 위한 덫.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쥐덫은 먹이통(몸통), 누름나무, 고임새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먹이통은 나무를 잘라 위아래를 편평하게 자른 후 가운데에 구멍을 파고 속에 먹이를 올려놓는 판을 설치하여 고임새와 연결하도록 하였다. 누름나무는 돌이나 무거운 참나무를 깎아 먹이통에 들어갈 만큼의 크기인 밑부분과 양쪽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 윗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 쥐가 먹이통에 들어가 고임새가 풀리면 무서운 속도로 내리쳐서 쥐를 잡는다. 고임새는 누름나무에 끈을 연결하여 끝에 대나무 조각을 묶어 가면 판이 움직여 고임새가 빠져서 매달려있던 누름나무가 내리쳐서 쥐를 잡게 된다.
1318 약연(藥?) 한국(韓國)
금속(金屬)
철제(鐵製)

용도기능 과학기술(科學技術) 의료(醫療) 제약(製藥) 약연(藥?)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634 / 000
상세설명 [정의]
약재를 가루로 빻거나 즙을 내는 의료기구.
[개념]
넓은 의미로는 약재를 가루로 만들던 기구인 연석(耉石)·맷돌·절구·유발(乳鉢:약재를 넣고 찧기 위한 보시기처럼 생긴 그릇)·약연·분쇄기 등을 모두 포함시킬 수 있으나, 좁은 의미로는 배[舟]모양의 약연만을 가리킨다. 가운데 홈이 팬 배같이 생긴 그릇에 약재를 넣고, 축을 끼운 주판알 모양의 연알을 앞뒤로 굴려서 빻는다. 약연의 시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음식을 갈아먹던 맷돌류인 연석에서 찾을 수 있다.
[역 사]
기원전 수천 년경의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 연석은, 불의 발견 다음으로 인류의 식생활 개선에 큰 혁신을 가져왔다. 음식의 맛을 부드럽고 맛있게 하였을 뿐 아니라 소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때로는 이들 연석과 더불어 대추·마늘·도토리·아주까리·아위(阿魏:미나리과의 풀) 등의 약재로 쓰여지는 열매들도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 약연이 이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 점차 안정된 농경생활을 하면서 수백 년 동안 연석을 대물림으로 계속 사용하면, 마치 키나 삼태기 모양으로 닳게 되었고, 청동기·철기시대를 거치는 동안 홈이 더욱 깊게 패어 오늘날의 절구나 약연과 비슷한 형태로까지 발전되었을 것이다. 삼국시대 초기에는 이미 어느 정도의 형태가 갖추어진 맷돌·유발·절구·약연이 사용된 듯하다. 약연의 명칭은 우리 나라에서는 한자로 '藥耉'과 '藥硏'을 병행하여 사용하지만, 중국에서는 모양이 배같이 생겼다 하여 약선(藥船)이라고 하며, 일본에서는 약연(藥硏)이라고 한다.
재료는 돌·나무·청동·놋쇠·청자·백자·오지·무쇠·유리 등 다양한 것을 사용하였는데, 약의 종류와 성분에 따라 달리하였으며, 은·옥·마노(瑪瑙) 같은 값진 재료가 이용되기도 하였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약연은 동양의학의 기본원리인 음양법칙에 부합되게 만들어졌다. 음양설에 의하면 태양·위[上]·남성 등은 양이며, 달·아래·대지·여성 등은 음에 속하는데, 음은 정(靜)하고 양은 동(動)하다 하였다. 우리 나라의 약연기를 살펴보면 약연의 받침이나 유발 및 맷돌의 밑짝은 여성의 생식기나 대지를 뜻하기도 하며, 연알 및 공이는 태양이나 남성의 성기를 본떴고 동적이어서 음양설에 부합된다. 음과 양의 이상적인 화합에서 바른[正]것이 생기며, 실제 기구의 요(凹)와 철(凸)이 잘 합치되어야 약이 잘 갈린다. 진자(振子)의 원리를 이용하여 약을 갈기 때문에 힘이 적게 든다.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것을 생활화하였던 우리 나라에서는, 약을 가는 기구의 모양도 그 원리에 입각하여 제작하였다. 또한, 우리 나라의 약연의 연알은 주판알과 모양이 거의 같으나,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그 두께가 얇고 끝이 날카로운 것이 많다. 그리고 약재를 빻은 다음 퍼내지 않고 그대로 쏟거나 다른 그릇에 담을 수 있도록 양쪽 끝부분 또는 옆에 홈이 팬 것도 있다. 약연의 외부에는 십장생·물고기·개구리·용 등의 그림을 조각하였거나 연년익수(延年益壽)·유능제강(柔能制剛)·수복강녕(壽福康寧)·수산복해(壽山福海) 같은 글자를 새겨넣기도 하고, 독극약이라는 표시를 하기도 하였다. 사용자의 신분이나 처지에 따라 조각수법은 물론 규모나 재료도 달라진다. 즉, 궁궐이나 큰 한약방, 가솔이 많은 반가(班家) 같은 데에서는 간혹 길이가 1m를 넘는 것을 사용하기도 하며, 조각도 매우 정교하다.
1317 절구 한국(韓國)
나무(나무)

용도기능 식(食) 가공(加工) 가공(加工) 절구(절구) 식(食) 가공(加工) 가공(加工) 절구공이(절구공이)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632 / 000
상세설명 [정의]
곡식을 빻거나 찧는 데 쓰는 용구.
[개설]
소나무나 잡목의 맨 밑동을 그대로 잘라 가운데에 큰 구멍을 파서 만든 기구로 옛말로는 '절고'로 표기되었고, 지역에 따라 '도구통'·'도구'·'절기방아'라 부른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절구는 통나무나 돌 또는 쇠로 만들며, 그 재료에 따라 '나무절구'·'돌절구'·'쇠절구' 등으로 구별하여 부른다. 어느 것이나 윗부분에 우묵한 구멍이 있다. 공이도 세 종류의 물질로 만든다. 나무절구의 바닥에는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구멍바닥에 우툴두툴한 쇠판을 깔기도 한다. 쇠절구는 규모가 작으며 주로 양념을 다지는 데에 쓴다. 나무절구 중에도 이와 같은 것이 있다. 이것을 '양념절구'라고 한다. 나무절구는 위아래의 굵기가 같은 것이 대부분이나 남부지방에서는 허리를 잘록하게 좁힌 것을 많이 쓴다. 이에 비하여 돌절구는 상부에 비하여 하부를 좁게 깎으며, 특히 아랫부분을 정교하게 다듬고 이에 조각을 베풀기도 한다. 절구의 크기나 형태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제주도의 절구는 돌을 쪼아만든 확의 주위에 큰 함지박을 끼워놓은 점이 특이하다. 이것은 곡식이 확 밖으로 튀어나와도 이내 다시 쓸어 넣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돌절구에는 돌공이를, 쇠절구에는 쇠공이를, 나무절구에는 나무공이를 쓰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확이 돌임에도 나무공이를 쓴다. 제주도에서는 이 절구를 '남방애'라고 부른다. 공이의 재료나 모양도 절구에 못지 않게 다양하다. 나무공이는 위아래가 둥글고 손에 쥘 부분만 파내었다. 또, 지역에 따라서는 공이의 끝부분에 돌을 박아서 쓰기도 한다. 돌공이는 공이 끝에 나무자루를 박으므로 자루와 몸이 직각을 이룬다. 쇠공이 중에도 이러한 것이 있다. 특히, 남부지방에서는 한 집에서도 크기가 다른 나무공이를 여러 개 쓴다. 공이의 허리가 걸릴 만큼 파낸 공이대를 부엌 옆 벽에 붙이고 여러 개의 공이를 걸어둔다. 절구는 주로 곡식을 찧거나 빻는 데 쓴다. 절구가 크고 일감이 많을 때에는 두 사람이 마주서서 절구질을 한다. 한 사람이 할 때에는 다른 사람이 나무주걱 같은 것으로 곡물을 뒤집어주기도 한다. 이것을 '께낌질'이라고 한다. 절구에 떡을 치기도 한다. 더러는 세탁물을 넣고 공이로 찧어서 때를 빼는 수도 있다. 또, 나무절구는 가로로 뉘어 놓고 개상으로 쓰기도 한다. 나무절구에 나무공이로 벼 한말을 찧는 데에는 한 시간쯤 걸린다. 돌공이는 나무공이에 비하여 시간이 반밖에 걸리지 않지만 공이 자체가 무거워 힘이 많이 든다. 경상남도 지방에서는 정월의 첫 소날(上丑日 상축일)에 절구질을 하면 집안의 소가 골이 아파서 죽거나 병이 생긴다고 하여 이를 삼간다. 또, 우리 나라의 중부 이남에서는 보름날 새벽에 절굿공이를 가지고 집마당이나 밭에 가서 "디지기방아 찧자, 디지기방아 찧자."하면서 찧고 다닌다. 이렇게 하면 굼벵이나 두더지·독벌레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보름날 아침 절굿공이로 마당의 네 귀퉁이를 찧고 나서 땅이 얼마나 들어갔는가를 살핀다. 이때에 동쪽은 봄, 남쪽은 여름, 서쪽은 가을, 북쪽은 겨울로 여기고 땅이 많이 팬 쪽의 땅은 그 해에 물이 흔하고 그렇지 않은 곳에는 가뭄이 든다고 점을 친다. 전라남도 지방에서는 절구에 여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다. 보름날 아침에 절구 주위에 열두 달을 상징하는 열두 가지 음
1316 돌물레 한국(韓國)
나무(나무)

용도기능 산업/생업(産業/生業) 공업(工業) 염직(染織) 자새(자새)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627 / 000
상세설명 [정의]
삼이나 바 또는 새끼 등을 두세 겹으로 단단히 꼬는 데 쓰는 연장.
[명칭]
지역에 따라 '돌물리(경상남도) 영산'·'바자우이(경기도)'·'자새(전라남도 영광)'·'동들개(전라남도 보성)'로 불린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돌물레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가 있다.
① 끝이 가늘고 턱이 진 둥근 나무에 십자(十字)가 되도록 작은 작대기를 가로로 끼웠다. 이 둥근 나무 끝에 새끼나 바를 묶어서 자루를 돌린다. 경기도지역에서 많이 쓴다.
② Y자모양으로 끝이 벌어진 나무 끝에 기둥을 세우고 기둥 위쪽에 둥근나무를 가로 끼웠다. 여기에 두개의 세장으로 이루어진 틀을 달아 새끼를 감고, 새끼의 끝을 사람이 돌린다. 이때 틀이 움직이지 않도록 가랑이진 나무에 돌을 올려 놓는다. 경상남도지방에서 많이 쓴다.
③ 경상남도지방의 것과 같으나 몸채의 기둥을 신틀 구멍에 박아서 쓴다. 강원도 산간지대에서 볼 수 있다.
④ 길이 1m쯤 되는 긴 작대기 위쪽에 구멍을 뚫고 끝이 아귀진 꼬챙이를 끼웠으며 다른 한쪽에는 ㄱ자로 구부러진 손잡이를 달았다. 작대기는 기둥 구실을 하며 아귀진 데에 새끼나 바를 걸고 손잡이를 돌린다. 제주도에서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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