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kV 울진~신태백 송전선로건설사업부지(제1구간)내 문화재 지표조사 

- 기      간 : 2002.09 ~ 2002.09
- 관련부서 : 학예연구실

  이 조사는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고, 전력수급안정 및 공급 신뢰도를 향상시켜 산업의 발전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을 위한 원활한 전력수송을 목적으로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원자력발전소)부터 태백시 원동 고무덕 마을(765kv 신태백변전소)까지 송전선로 건설을 2002년 9월에 착공하여 2004년 3월에 준공할 계획에 따라, 사전 건설사업지역 내에 분포하고 있을지도 무를 유적·유물 등의 문화재 현황을 파악하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사실 국가 기간산업시설로서의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같은 대규모의 토목송사는 필연적으로 기존의 자연환경 파괴 및 지형변경을 수반하게 되며 아울러 그 과정에서 각종의 문화유적이 파괴되거나 인멸되는 피해를 받게 됨은 주지의 사실이다. 금번 조사는 향후 본격적인 송전선로 철탑건설 및 진입로 개설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화유적의 훼손 및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서 사업지역 및 그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하여 문화유적의 제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문화재의 발굴·보존·복원 등 효율적이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