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영진리 11번지 아파트 신축부지 문화재 지표조사
- 작성일
- 10-12-16 11:53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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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영진리 11번지 아파트 신축부지 문화재 지표조사
- 기 간 : 2002.10 ~ 2002.10
- 관련부서 : 학예연구실
본 대학교 박물관에서는 2002년 10월 10일부터 동년 10월 12일까지 3일 동안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11번지 일원(26,338㎡;7,967坪)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주)세영주택에서 강릉시 영진리 세영 아파트 신축공사 부지에 대한 문화재 지표조사를 우리 박물관에 의뢰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조사지역에는 15층 아파트 7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으로, 향후 대규모의 토목공사로 인해 기존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거나 지형변경을 초래하게 되어 공사부지 내에 존재하거나 그 영향하에 있는 주변의 각종 문화유적이 훼손되거나 인멸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일 것이다.
따라서 금번 조사는 본격적인 아파트 공사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화유적의 파괴 및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공사부지 내에 분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유적·유물 등의 문화재 분포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문화재의 발굴·보존·복원 등의 효율적이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본 지표조사는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앞서 관련 문헌조사와 예비답사를 통하여 지표상의 문화재(유교 및 불교유적, 관방유적, 전통건축, 민속자료 등)의 부존여부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현지조사는 이 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선사 및 역사고고유적·유물의 분포 가능성을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철저한 지형 및 지표관찰을 위주로 실시하였다.